“600조원 시장을 잡아라”…IT업계, 디지털 헬스케어 바람 거세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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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1-02-08 15:18본문
최근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 등 규제 혁신과 바이오 헬스 육성 정책 등으로 국내 IT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원격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 관련 서비스와 의료 IT 서비스가 융합된 것으로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토대로 한 종합의료 서비스 데이터 축적을 통해 AI기반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게 핵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정부는 바이오 연구개발 예산을 기존 1조 3000억원에서 1조 70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민간과 함께 4만 7000여명의 바이오산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통3사도 일찌감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우선,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최근 국내 최초로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Care8 DNA’(케어에이트 디엔에이)서비스 항목을 60개로 늘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SKT Care8 DNA의 유전자 60종 검사항목.